서산시, 2017년까지 8개 권역에 560억원 투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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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가 추진하는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중 하나인 팔봉산 권역 개발사업 조감도. 서산시가 농촌 소득증대와 시설 현대화 등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팔봉산 권역 종합개발 사업이 1단계 사업이 마무리에 접어든 가운데 2단계 사업 착수에 들어갔다.
시는 우선 43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1단계 8개 사업 중 연결도로 개설, 저온저장고 설치, 배수로 경관조성,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 4개 사업을 이미 완료했고, 갯벌체험장과 전망대 시설 등 4개 사업은 연말까지 마무리가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31억원을 들여 추진될 2단계 사업은 이달 중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 공동육묘장 시설, 도농 교류센터 설립, 전통 장류 가공시설 등 5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006년도부터 시작된 팔봉산 권역 개발사업은 총 73억 9,400만원을 투자해 12개 단위사업을 2단계 사업으로 나눠 추진되고 있어 본 사업이 완료되는 2010년이면 이 지역 농민들에게 소득증대 기반조성 등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팔봉산 권역 종합개발사업은 팔봉산 주변 8개 마을 1,610ha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100대 명산의 하나인 팔봉산을 중심으로 가로림만의 청정해역과 넓게 펼쳐진 천혜의 갯벌 구도항의 먹거리 등 풍부한 자연 자원을 소득과 연계하는 농촌 소득증대 기반사업이다.
팔봉산권역추진위원회 조기상(61세) 위원장은 “팔봉산 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아래 이루어진 사업으로 팔봉산을 명소로 만들고 지역특산품을 널리 알려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사업”이라며, “농가 소득향상과 열악한 농촌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팔봉산 권역 종합개발사업 시작으로 2017년까지 8개 권역(산동, 강당, 산성, 부흥, 여미, 원평, 읍성, 초록)에 560억을 확대 투자할 계획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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