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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읍 중소도시 도약 발판 마련

by 묵장군™ 2008.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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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4년간 436억원 투입 개발계획 발표
[서산]서산시가 국가 경제발전의 한 맥을 잇는 대산공단 주변 지역민들을 위해 ‘대산읍 개발사업계획’을 1일 발표했다.

시는 내년부터 4년간 택지개발 등 대산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구진천 주변 정비를 비롯해 삼길산 관광도로 개설, 명지저수지 생활체육공원 조성 등에 시비 391억원, 도비 45억원 등 총 436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들 사업은 그동안 시에서 2004년부터 준비해 온 ‘대산읍 소도읍 육성사업’이 지난 8월 29일 충남도 사업대상 심사에서 최종 탈락함에 따라 그 대체사업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대산지역은 한해 평균 22조원의 매출과 함께 정부에서 연간 3조원의 세금을 거둬가고 있지만 실제 국가에서 이 지역에 투자하는 것은 미온적이어서 지역민들의 불만을 사왔다.

환경파괴와 대규모 물류수송에 따른 교통량 증가 등으로 지역민들에게 고통만 안겨주고 있으며, 대규모 공단이 입주해 있지만 자동화 시스템으로 가동되는 석유화학 공장의 특성상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미미한 실정이었기에 이번 시의 대산읍 개발사업에 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상곤 시장은 “대산읍이 지방의 중소도시로 성장 발돋움할 수 있도록 투자를 연차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대산지역의 이같은 문제점에 대해 울산, 여수 등 국내 3개 석유화학공단 입주 지자체와 함께 국세의 10% 이상 지방 환원을 촉구하고 있는 상태다.

<정관희 기자> 2008-10-02 11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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