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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기아車 출하장 30일 문연다

by 묵장군™ 2008.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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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농공단지 ㈜동희오토 1주차장서 개소
임시번호 등록 수수료 연 1억원 시세 확충

 

기아자동차의 경승용차인 '모닝'이 서산시장 명의로 임시번호판을 부착하고, 전국을 누비게 돼 서산지역이 완성차 생산지로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됐다.

<본보 6월 10일 19면 보도>

15일 서산시에 따르면 기아자동차 '모닝' 출하장이 이달 30일 서산시 성연농공단지 ㈜동희오토 제1주차장에서 문을 연다.

그동안 서산지역에서 모닝이 생산됐지만 경제성 등의 이유로 출하장이 없어 기아자동차 출하장이 있는 경기도 화성시로 올라가 화성시장 명의로 출고돼 왔다.

이번 출하장 개소를 통해 연간 임시번호등록 수수료 1억 원의 시세수입과 함께 서산시장 명의로 된 임시번호판이 유효기간인 10일 동안 부착돼 전국을 달리게 되면서 서산지역이 완성차 생산지역이라는 이미지 홍보에도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인근 서산·태안 등 인근지역의 경우 차량구입 시 탁송료 절감의 효과도 뒤따를 것이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는 개소에 맞춰 첫 출고되는 '서산시장 임시넘버 1호차'를 시의 관용차량으로 구입키로 결정, 현재 조달청에 구매를 요구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서산에서 생산되던 완성차가 출하장이 없어 타 지역에서 출하됐는데 늦게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서산 출하장이 문을 열게 되면 시 세수확충은 물론 서산시의 이미지 홍보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희오토㈜는 지난 2004년 서산시 성연면에 모닝 생산라인을 갖춰 설립됐으며, 연간 15만 6000대 생산량과 856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산=박계교 기자 antisifa@cctoday.co.kr 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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