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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바이오웰빙특구’ 어떻게 진행되나 // 중앙도시계획위 심의통과

by 묵장군™ 2008.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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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웰빙특구 지정이 예상되는 서산 B지구 간척지

[경제포커스] ‘서산바이오웰빙특구’ 어떻게 진행되나 // 중앙도시계획위 심의통과로 다시 활기

15만 서산시민의 숙원이었던 ‘서산 바이오웰빙 특구 지정’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4일, 서산시가 중앙도식계획심의위원회에 제출한 토지이용계획안이 심의를 통과해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특구지정 문제가 윤곽을 드러낸 것이다.

 

이로써, 서산시는 황해경제자유구역 지곡지구 지정에 이어 서산시 부석면 서산간척지 비이지구 일원에 570만 제곱미터 규모의 또 다른 특구지역을 눈앞에 두고 있다.

 

서산 바이오웰빙특구는 이 지역에 바이오산업과 웰빙산업을 접목한 자족적인 특구 건설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기대하던 16만 시민의 큰 염원을 담아왔던 터라서 이날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승인한 토지이용계획에 따른 본격적인 사업공고와 특화사업자 선정 등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서산 바이오웰빙특구’는 크게 첨단 바이오단지 등 교육 및 연구시설에 104만 제곱미터, 테마파크와 숙박시설 등 관광사업에 117만 제곱미터, 골프장과 승마장, 생활체육시설에 112만 제곱미터, 실버노이복지시설로 11만 제곱미터, 기타도로와 생태수로, 녹지 등에 226제곱미터 등 총 570만 제곱미터 규모다.

 

그동안 시는 지난해 7월 특구지역 내 토지 이용계획을 전면 재수정하여 지난해 9월 사전환경성 검토 등 계획변경서를 당시 재정경제부로 제출한데 이어 올 1월 관계부처 장관 회의에서 특구지정 재결정을 이끌어 냈다.

 

[농촌발전의 모델로 국가 농업경쟁력 한 차원 높여]

특구지정이 가시화된 것은 지난해 말부터로 서산시가 심혈을 기울여 조직한 지역혁신사업단 발족 이후다. 특히 유상곤 시장이 특별 전담팀을 짜고 직접 팀원들을 대동하고 중앙부처를 찾는 등 각고의 노력을 다하여 지난 1월 28일 경제부총리가 주관하는 관계 장관회의를 통해 특구제도의 목적과 국내관광사업의 육성을 위해 특구지정 재개를 이끌었고 최대 걸림돌인 농업진흥지역 지정이 해제되면서부터 바이오웰빙 특구지정의 추진 속도가 붙기 시작한 것이다.

 

그동안 지역 주민들은 특구가 지정되면 침체된 농촌경제 활성화와 바이오와 연계된 새로운

농촌발전의 모델로 국가 농업경쟁력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뿐만 아니라 서산간척지 농업자원, 천순만 관광자원, 서산시의 내포문화권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현재 공사 중인 태안 기업도시와 연계한 기업유치룰 통한 고용창출, 세수 증대 등의 시너지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특구 인근지역은 서산간척지 준공 이후 전통적인 벼농사 위주의 영농활동이 주된 생계수단이었으나, 농업시장 개방 등 영농환경 변화로 삶의 기반이 열악했던 실정이어서 특구지정으로 개발과 보전을 원칙으로 하는 유상곤 시장의 시정 정책에도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산 바이오웰빙 특구’ 는 최근 국가발전의 중심부로 부상하고 있는 충남 서북부 지역에 위치하며, 서해안고속도로에서 20분 거리로 서울, 대전과는 100킬로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수도권과 중부권, 호남권과의 접근성이 매우 양호해 벌써부터 성공적인 국가 모델로 기대되는 곳이다.

 

이에 대해 유상곤 서산시장은 4일 중앙 도시계획안심의위원회가 서산시가 제출한 토지계획안을 승인하자 관계공무원들의 노고를 크게 격려, 앞으로의 일정에 대하여 “특구지정고시를 거쳐 2009년 하반기 중으로 토지보사을 마치고 총5,995억을 투입해 2012년에 ‘서산 바이오 웰빙특구조성공사’를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8-09-09 오후 5:29] 서해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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