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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타이틀] 이마트 이어 홈플러스까지

by 묵장군™ 2008.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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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를 신축하기위해 교통영향평가서를 접수한 갈산동 현장
 

홈플러스가 서산입점을 추진한다. (주)신세계(E마트) 입점추진의 뒤를 이어 홈플러스가 입점경쟁에 뛰어들면서 서산지역 경제에 큰 변화가  일 것으로 예상 된다.

 

지난4일 서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갈산동181-1,2,3,4,5번지(4필지) 일원 대지면적 9.070㎡, 건축면적 1.811.75㎡, 건축연면적 25.010,59 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대형마트인 홈플러스가 신축을 하기위한 교통영향평가서를 시에 접수했다.


시는 교통영향평가서를 관련 부서 및 기관에 전달, 의견수렴을 거친 뒤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충남도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에 의견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세계가 제출한 대형 판매시설 입점을 위한 개발행위허가신청서가 서산시로부터 4일 민원제기가 많다는 이유로 다시 반려된 바 있다. 거기에다 홈플러스까지 입점경쟁에 뛰어들면서 소상인 측의 반발은 더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서산시는 일단 교통영향평가를 통과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달았지만 지역상권 보호 등의 이유를 들어 또 다시 반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마트 입점에 대해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가격도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에 일부 시민들은 찬성을 하지만 지역자본이 타 지역에 빠져 나감으로 인한 지역상권의 침체가 가속화 될 것이라는 점을 들어 반대하는 등 찬반으로 나눠 온·오프라인에서 논쟁을 벌여 왔다.


지역 소상인 측은 "현재 있는 롯데마트보다 2배 이상 큰 또 다른 대형마트가 들어올 경우, 설 자리가 없다"며 상인들 모두 인식을 같이하면서 대형마트 입점 추진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E마트에 이어 홈플러스까지 입점에 가세하면서 대형마트 입점을 둘러싼 논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갈산동/ 김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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