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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번국도 지곡면 환성리 중앙분리대 논란// 주민들, “횡단보도 설치 더 시

by 묵장군™ 2007.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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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번국도 지곡면 환성리 2구-3구 사이에 중앙분리대가 설치되고 있으나 미 완공 상태로 남아 있다.

  

[서산이슈] 29번국도 지곡면 환성리 중앙분리대 논란//  주민들, “횡단보도 설치 더 시급”





29번국도 지곡면 환성리 2구-3구 사이 중앙분리대 설치를 반대하는 여론이 인근 주민들을 중심으로 높아가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은 “시내버스 승강장이 있어서 횡단보도를 설치해야할 이곳에 사고위험성이 있다는 이유로 막아버리면 대형화물차, 승용차, 농기계들의 출입로를 막아서 불편하다”며 “불편을 감소하라는 것은 우리 주민들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목소리을 높였다.


이 분리대는 서산시와 서산경찰서가 교통심의를 거쳐 설치에 들어갔으나 주민들의 반발로 약 20일 가량 미 완공상태로 있다. 이에 따라 버스를 타려고 도로 위를 주민들이 아슬아슬 하게 건너다니고 있어 사고의 위험이 높아보였다. 


이에 대해 서산경찰서 관계자는 전화통화에서 “서산시에서 신호등을 하루빨리 설치해준다면 가설물을 철거하고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예산국도유지사무소 관계자는 전화통화에서 전혀 다른 답변을 했다. 그는 “국도관리상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지 일부 시민의 편의를 위해 교차로를 만들 수 없다”면서 “민원인을 설득해서라도 중앙분리대 설치가 불가피 하며 환성리3구 교차로 확장 후 다시 문제의 중앙분리대를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승강장에 대하여 묻자 관계자는 버스승강장이 있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


현장에서 만난 주민 박 모 씨는 “우리는 사고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안전하게 살아 갈 수 있는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고 있을 뿐”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주민은 “이곳에 시급한 것은 중앙분리대가 아니라 횡단보도가 우선적으로 설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몇 개월을 사용하기 위해 서산시 예산으로 신호등을 설치하는 것은 예산낭비”라며 “이런 식의 업무를 이해할 수도 없으며 우리들의 안전과 권리를 무시한다면 묵과할 수 없다”고 전했다.

지곡/ 김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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