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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산단 조성사업 순조

묵장군™ 2010. 8. 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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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밸리 등 13곳 2012년 완공 전망 밝아
▲서산 성연면 왕정리와 오사리 일대에 조성중인 서산테크노밸리는 45%의 분양률과 30%의 공정률로 2012년 완공 전망이 밝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서산시가 추진중인 대규모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4일 서산시에 따르면 현재 개발중인 산업단지는 모두 13곳에 3660만㎡ 규모로 총 16조6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계획이다.

내년 말 준공 목표로 405만㎡에 6200억원이 투입되는 서산일반산업단지(오토폴리스)는 현재 81%의 분양률과 72%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항중이다.

성연면 왕정리와 오사리, 일람리 일대 200만㎡에 총사업비 2조830억원이 투입되는 서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45%의 분양률과 30%의 공정률로 2012년 완공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12억 달러의 투자유치를 일궈낸 108만㎡의 대산일반산업단지는 토목공사를 마치는 등 전체 공정의 45%가 진행된 상태다.

(주)KCC가 총사업비 3조9000억원을 들여 210만㎡에 폴리실리콘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는 대죽산업단지 증설사업은 현재 1차 증설공사를 마치고 2차 증설공사에 들어갔다.

계룡건설이 1500억원을 들여 82만㎡에 조성하는 서산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토지보상 마무리 단계로 2012년 완공이 목표다.

대산읍 독곶리 일대 900만㎡에 1조3220억원이 투입되는 서산미래혁신산업단지와 천수만 간척지 B지구 일대 570만㎡에 5900억원이 투입되는 서산 바이오·웰빙특구 조성사업 역시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

이밖에 황해경제자유구역 지곡지구, KCC서산일반산업단지, 대산임해산업지역 준산업단지, 도시형 일반산업단지, 운산 고산지구 협동화단지 조성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이 계획대로 완료되는 2020년에는 45조4000억원의 생산유발과 10만5000명의 고용창출, 2100억원의 세수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유상곤 서산시장은 “세종시가 원안 추진으로 방향을 잡으면서 이전보다 더 많은 기업들이 접촉을 해오고 있다”면서 “당진-대전 고속도로의 대산구간 연장을 반드시 이뤄내고 대규모 산업단지들을 조기에 완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정관희 기자 ckh3341@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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